연수구는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부터 연수동 문화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제30회 토요문화마당으로 “관악과 함께하는 영상음악회”를 마련했다.
이번 공연은 연수구립관악단 제46회 정기연주회로 바리톤 서대원, 소프라노 이아네스, 트럼펫 김진성 등 국내 유명 성악가들이 특별출연한다.
‘캐리비안의 해적’, ‘반지의 제왕’ 등 재미와 감동을 주었던 영화속 장면을 멋진 연주와 자세한 해설을 통해 한여름 밤에 어울리는 시원한 영상음악과 함께 청소년으로 구성된 밀리언댄스팀과 오카리나 연주자 유은경 씨의 연주를 시작으로 무더운 열기를 식혀줄 멋진 무대가 될 것이다.
한편 올해 12년차를 맞게 되는 연수구립관악단의 이번 정기연주회가 갖는 의미는 남다르다. 이종관 지휘자와 40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연수구립관악단은 매년 4회 이상의 정기연주회와 40여회의 수시공연을 통해 연수구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문화예술 사절단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아울러 품격 있는 문화예술도시 연수구의 위상을 드높이는 전국 최초·유일한 구립관악단으로 그 명맥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며 발전하고 있는 연수구의 큰 자부심이기도 하다.
오는 9월까지 첫째, 셋째 주 토요일에 열리는 토요문화마당의 모든 공연관람은 무료로 진행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문화체육과(☎ 749-7292)로 문의하면 된다.
[자료제공 : 문화체육과 문화예술팀 ☎ 749-72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