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는 17일 구청 대상황실에서 한국주유소협회 인천시지회, 한국석유관리원 인천경기북부본부와 함께 관내 주유소 대표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관내 석유판매업소 23곳 등 주유소 대표자가 참석한 가운데 석유류 가격표시제 실시요령, 가짜석유 유통현황, 석유수급보고 시스템 등 주유소를 운영에 필요한 사항과 향후 추진될 국가정책 등을 안내했다.
구는 전국적으로 연간 1조원의 세금이 탈루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 가짜석유 판매, 유통질서 위반 행위 근절에 중점을 두고 앞으로 관내 주유소 업계가 공정한 경쟁을 통해 상생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고남석 구청장은 “연수구가 교육특구, GCF유치, 경제자유구역 투자확대 등으로 명실상부한 국제도시로 그 면모를 거듭하고 있는 만큼 관내 주유소의 시설 및 서비스수준도 향상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지역 물가안정을 위해 유류가격 안정화에도 적극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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