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는 3일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대강당에서 인천지역 중·고등학생 135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의 UN COP 교육컨퍼런스’ 본교육 입소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과정은 지난해 9월 교육국제화특구로 지정된 연수구가 GCF사무국 유치 1주년을 맞아 국제·환경도시의 미래를 주도할 청소년들의 글로벌 리더십을 함양하고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과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소통교육의 일환으로 마련한 것이다.
이날 연세대학교 본교육 입소식에 참여한 135명의 중·고등학생들은 한국뉴욕주립대와 인천대학교가 공동주관한 ‘모의 UN COP 교육컨퍼런스’ 사전교육 과정을 우수하게 수료한 학생들이다.
지난달 30일까지 진행한 사전교육은 본교육에 필요한 기후변화, 협약이해, 환경문제, 토론요령 등 기초 소양교육이 이뤄졌으며, 본교육은 연세대학교 주관으로 토론기술, 언어능력 배양, 전문가 특강 등 영역별 심화교육을 합숙·비합숙 과정을 병행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컨퍼런스에 참여한 우수한 학생들에게는 오는 9, 10월중 후속 교육을 통해 11월 2일~ 4일까지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SONGDO 2013 MCOP (송도 모의기후변화당사국 총회)에 회의의장, 기후변화전문가, 회원국대표단, 국제기구 종사자 등의 역할을 수행 할 수 있는 참가 자격이 부여된다.
한편 구는 본교육이 진행되는 오는 5일~7일까지 구청 1층 송죽원에서 사전교육 과정 참여 학생들이 만든 환경 관련 동영상 및 포스터 50여점을 전시·상영할 예정이다.
고남석 구청장은 “사전교육을 통해 다진 기초소양을 본교육에서 심화학습하여 학생 여러분들이 글로벌 미래를 주도할 교육국제화특구 연수구의 차세대 그린리더로 우뚝 서기를 기대한다”며 “연수구는 교육국제화특구에 걸맞은 지역역량 강화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자료제공 : 교육지원과 교육특구팀 ☎ 749-7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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