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는 지난 10일 옥련중학교에서 ‘2013년 찾아가는 문화행사’의 일환으로 진행한 ‘옥련1동 주민과 함께하는 한여름 밤의 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주민들이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생활권내에서 편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마련한 찾아가는 문화행사의 첫 번째 무대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퓨전 국악단 ‘구름’과 시흥예술단 ‘챔버앙상블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펼쳐진 이날 무대는 퓨전국악한마당으로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탑색소폰과 어린이 난타동아리 공연도 곁들여 옥련동 인근 지역주민이 다함께 어우러져 한여름 밤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특히 어린이 난타 동아리팀들이 퍼포먼스로 준비한 “독도는 우리 땅”을 끝으로 옥련동 지역주민과 함께 한 음악회는 무더운 여름밤의 열기를 시원하게 마무리했다.
고남석 구청장은 “지역 문화예술의 자생력을 키우고 주민들의 생활권내에서 가족 및 이웃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찾아가는 문화행사를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 소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3년 찾아가는 문화행사’는 옥련1동을 시작으로 오는 24일 연수2동 솔안공원, 31일 송도2동 센트럴파크, 다음달 6일에 동춘초등학교와 14일에는 동막초등학교에서 진행되며, 마지막 공연으로 28일에는 연수동 문학장미공원에서 연수구립예술단 합동공연과 함께 대중가수 박상철 등이 출연하는 화려한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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