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는 최근 교육부가 주최한 ‘전국 성인문해 시화전’에서 지역 성인문해교육 학습자가 우수상 등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구에 따르면 ‘전국 성인문해 시화전’은 “문해, 시와 그림으로 행복을 말하다”란 주제로 성인문해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 문해교육 학습자의 참여 및 학습 성과 제고를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에 따라 구는 지역 내 성인문해교육 지원기관 학습자 150여명을 대상으로 각 기관별 최대 5개 작품을 추천하여 시화전에 참가했다.
수상작은 국제평생사회교육원의 팜티탬(여, 24세, 베트남) 씨의 “한국민을 꿈꾼다” 작품이 우수상(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상)으로 선정되었고, 연수도서관의 오부자(여, 72세) 씨의 “행복한 일”, 축현초등학교 권미옥(여, 61세) 씨의 “내 꿈은 운전면허증”이 각각 장려상(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상)을 받게 됐다.
수상자는 오는 6일 오후 1시 세종문화회관 예인마당에서 열리는 문해주간 선포식에서 수상하게 되며 수상작을 비롯해 시화전 참가작품들은 전국 19개 성인문해교육 지역거점 기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구는 교육시기를 놓쳐 글을 읽고 쓰지 못하는 주민들을 위해 올해 지역 내 6개 기관에서 비문해 성인 및 다문화 이주민을 대상으로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다양한 성인문해 지원사업을 통해 제2의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줄여 더 많은 사회활동 참여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 교육지원과 평생교육팀 ☎ 749-7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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