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는 2014년 도로명 주소 전면시행을 앞두고 관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새주소 안내판을 부착하여 우리 집 주소 알리기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구에 따르면 기존 도로명 주소 안내스티커가 공동주택의 우편함 상단에 부착되어 거주자의 접촉 빈도가 낮아 실질적인 안내효과가 미흡하고, 스티커 재질로 되어 낙서와 잦은 훼손 등의 문제점이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구는 공동주택 비율이 높은 연수구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고 새주소에 대한 주민 인지도 및 활용도 제고를 위해 새롭게 알루미늄(UV코팅) 재질의 도로명 주소 안내판을 제작하여 부착하고 있다.

  구는 오는 10월말까지 관내 전체 124개소 아파트 출입구 및 승강기 출구 2,977개소를 대상으로 도로명 주소 안내판 부착을 완료하여 구민들이 쉽게 우리 집 주소를 알고 새주소 사용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도로명 주소의 공동주택용 안내판 형태로 제작하여 전체 아파트에 부착하는 것은 인천지역 최초로 시행하는 사례로 향후 다른 군·구에도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구는 관내 버스승강장 상단에 도로명안내판을 설치하여 이용객에게 도로명을 안내하고, 지하철 역사의 새주소 안내판을 정비하는 등 도로명 주소를 활용한 길안내를 위해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새주소 검색은 주소 홈페이지(www.juso.go.kr) 또는 스마트폰 ‘주소찾아’ 앱을 통해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자료제공 : 민원지적과 지적팀 ☎ 749-7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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