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는 지난 23일 구청 앞 상징광장에서 ONE-STOP 일자리서비스를 제공하는 ‘2013년 하반기 연수일자리 어울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는 12월 개점을 앞둔 롯데마트 송도점과 송도 센트로드빌딩에 입주한 (주)효성ITX 등 전체 135개의 기업이 참여하여 총 986개의 일자리를 놓고 채용경쟁이 펼쳤다.
또한 지역 내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노인일자리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연수품앗이 등 30여개의 유관기관이 함께 취업을 희망하는 다양한 계층의 지역주민에게 풍성한 일자리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약 3천여 명의 구직자가 몰려 50개 직접참여 기업체가 제공하는 일자리를 놓고 259명이 현장면접을 통해 139명이 채용되어 52.1%의 채용률을 보였고, 85개 간접참여 기업체의 취업정보를 통해 접수된 이력서가 160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부대행사로 퓨전 국악팀 ‘구름’, 연수품앗이의 오카리나공연 등의 문화행사와 실버바리스타의 ‘꿈꾸는 카페‘ 시연, 세계 각국의 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밖에 이력서사진 무료촬영서비스를 통해 구직자들이 곧바로 현장면접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인하직업전문학교의 미용기술 시연 등 직업훈련기관의 훈련과목시연과 인천고용센터의 고용보험 상담, 직업선호도 검사, 각종 직업훈련학교의 유망자격증 취득지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연수일자리 어울한마당의 특징은 구직자의 연령층이 낮아져 특성화고 취업준비생, 대학졸업예정자 등이 대거 참가해 현장면접을 치렀다”며 “잡 쇼퍼(JOB-SHOPPER)와 같은 견학위주의 비취업 희망자들의 수가 현저하게 감소하여 명실공이 알차고 내실 있는 채용위주의 행사로 진행됐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 일자리창출과 취업정보팀 ☎ 749-8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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