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2일 “2013 송도 모의 기후변화 당사국 총회” 성황리 개막

- 국내·외 모의총회 참가자 300여명 및 참관인, VIP 등 1,000여명 참가

- IPCC 부의장, GTCK 소장 기조연설, GCF 사무총장 영상 메시지

  연수구와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연수구와 인하대학교가 주관하는 “2013 송도 모의 기후변화 당사국 총회”(2013 SONGDO Model Climate Change Conference of the Parties, 2013 SMCOP)’가 지난 2일 송도컨벤시아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성황리에 개막했다.

  국내·외 중·고·대학생 300명 및 참관인 300명, VIP 및 일반주민 400명 등 총 1,000여명이 참석한 이번 모의총회는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우리 모두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한다는 주제의 샌드아트 식전공연으로 참가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고남석 연수구청장의 개회사로 ‘2013 SMCOP’의 개막을 알렸다.

  고남석 구청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해 GCF 사무국 유치가 결정되어 연수구가 기후변화 대응에 많은 책임감을 갖게 됐으며, 이러한 책임감을 실현하는 일환으로 전 세계 학생들이 참여하는 이번 송도 모의 기후변화 당사국 총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기후변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상대국과 협의과정을 통해 이번 총회 참가자 여러분이 글로벌 리더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송영길 인천시장 및 박춘배 인하대 총장, 윤슬기 인하대 SMCOP 학생 사무총장의 환영사와 황우여 국회의원 및 정연만 환경부차관의 축사가 이어졌다.

  또한 IPCC(유엔정부간기후변화위원회) 이회성 부의장과 GTCK(한국녹색기술센터) 성창모 소장의 기조연설과 IPCC의 라젠드라 파차우리 의장의 축하 메시지가 전달됐다.

 특히 GCF 사무총장인 헬라 체크로흐(Hela Cheikhrouhou)의 스페셜 영상메세지를 마지막으로 참가자들의 환호 속에 개회식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국내·외 참가 학생들은 개회식 이후 각 나라의 모의 대표역할을 하며 분과회의를 진행했다. 부속회의는 SBSTA(과학 기술 자문 부속기구), SBI(이행 부속기구), TEC(기술집행위원회), GCF TF (녹색기후기금 테스크포스) 네 개 분과로 이뤄졌다.

  각 분과회의별 결의문을 작성하여 폐막총회에서 발표하게 된다. 3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 모의총회는 4일 폐막총회와 폐회식으로 대장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특히 이번 총회에 참여한 국내·외 학생들은 이 시간을 통해 미래 글로벌 리더로서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하는 선두주자로 기후변화와 GCF에 관심과 협력을 해 나가는 계기를 마련하는 중요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료제공 : 환경보전과 GCF지원팀 ☎ 749-7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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