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드림스타트센터가 대학생 멘토링 시리즈 세 번째로 ‘영양 멘토링 진수성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모의 영양관리소홀, 영양지식부족, 편식 등으로 인해 식습관 개선이 필요한 드림스타트 아동과 부모를 대상으로 가천대학교 식품영양학과 22명의 학생들이 멘토가 되어 진행되고 있다.
지난 9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영양 멘토링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 아동 38명을 대상으로 아이들과 양육자의 영양불균형 해소와 식습관 개선을 위해 매월 각 가정에 대학생 자원봉사자 멘토가 직접 방문하여 영양상담과 위생교육 등을 실시하는 맞춤형 서비스다.
특히 11월에는 연수구약사회 등 지역자원의 후원을 통해 발육부진 아동은 영양제, 비만 아동은 유산균제제를 지원했으며, 또한 견과류, 홍삼음료 등과 쑥쑥메신저 책자와 함께 멘토 학생들이 직접 아동의 건강과 영양상태에 맞춘 사랑의 영양바구니를 전달하여 호응을 얻었다.
멘토 대표학생은 “영양 멘토링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군것질이 줄고 식습관이 조금씩 개선되는 것 같다”며 “드림스타트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강근형 약사회장은 “연수구약사회에서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뜻 깊은 일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지역사회 취약계층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최근 연세대학교 학생들과 ‘학습 멘토링 청출어람’, 인천대학교 교환학생들과 ‘해피투게더 멘토링’ 등 지역 소재 대학과 연계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아이들의 신체건강과 정서함양 인지발달 등의 전인적 성장에 도움을 주고, 멘토 참여 대학생들은 지역사회 재능기부를 통한 자아성장의 계기를 마련했다.
[자료제공 : 가정복지과 드림스타트팀 ☎ 749-8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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