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는 지난 19일 도심속 친환경농업 체험을 위해 연수동 581-2번지 일원에 조성한 ‘사랑나눔 텃밭 수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남석 구청장과 주요 단체장, 텃밭 분양자와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풍물놀이 등 식전행사와 우수경작자 표창, 작물별 수확방법 안내, 어린이 대상 작물수확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지난 4월 개장해 운영된 ‘사랑나눔 텃밭’은 지역주민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생태 친환경농법으로 경작했으며, 지난달에는 텃밭 분양자간 상호교류를 위한 텃밭 문화제를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텃밭에서 땀 흘려 수확한 농작물을 관내 거주하는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세대에 기부하여 이웃사랑 나눔의 의미를 몸소 실천했다.
고남석 구청장은 “사랑나눔 텃밭은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과 이웃간의 정을 나눌 수 있는 지역공동체 공간”이라며 “친환경 도시텃밭이 환경의 소중함과 생명의 중요성을 느끼는 행복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21일에는 송도동 107번지 일원에 조성한 ‘행복나눔 텃밭 수확제’를 개최하며, 행사 당일 수확제 참가자들이 직접 김장을 담가 관내 소재한 장애인 복지시설인 명심원에 전달할 예정이다.
[자료제공 : 환경보전과 녹색생활팀 ☎ 749-7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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