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청학도서관은 지난 22일 관내 소재 육군6617부대 장병들을 대상으로 ‘꿈꾸는 인문학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13년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최근 진행된 청소년을 위한 인문학 강연과 탐방과 연계하여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지역주민들로부터 기증받은 도서 중 300권을 선정해 마련된 ‘지식나눔 사랑나눔 도서 전달식’에 이어 꿈 기획가로 알려져 있는 모티브하우스의 ‘나의 꿈 설계’ 강연과 음악이 흐르는 ‘북밴(책을 노래하는 사람들)’의 북 콘서트가 펼쳐져 장병들의 호응을 얻었다.
고남석 구청장은 “국가와 국민의 안보를 수호하는 국군 장병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한다”며 “인문학 콘서트를 통해 장병들의 독서 욕구를 충족시키고 지친 심신을 위로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연수청학도서관은 지난 2011년 5월부터 육군 6617부대 2대대와 병영도서관 지원협약을 체결하고 그동안 부대 내 순회문고를 운영하는 등 장병들이 다양한 양서를 접할 기회와 맞춤형 독서욕구 충족을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자료제공 : 연수청학도서관 ☎ 749-7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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