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는 18일 구청 대강당에서 관내 거주하는 참전유공자 200여명에게 호국영웅기장을 전수했다.
이날 전수식은 6.25전쟁 정전협정 60주년을 맞아 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고 구민과 함께 호국영웅들의 명예와 자긍심을 고양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전수식에는 고남석 구청장, 지역 시·구 의원, 보훈회원 및 가족, 각급 자생단체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보병사단 국악의장대 연주에 이어 기장메달, 기장증 전달, 내빈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고남석 구청장은 “국가의 안보 없이 나라의 평화가 있을 수 없다”며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한 참전유공자들을 최대한 예우하고 존경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수된 메달 형태인 호국영웅기장에는 ‘정전 60주년 기념’이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으며, 거동불편 등으로 수여식에 참석하지 못한 호국영웅에게는 국가보훈처에서 개별적으로 전달된다.
[자료제공 : 복지정책과 복지기획팀 ☎ 749-7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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