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고남석)는 이달 30일까지 1인 방송 제작자 양성과 일자리 연계 프로그램 ‘1인 방송콘텐츠 제작 양성 및 MCN 실무교육’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2019년 인천시가 시행한 시-군구 상생 협력 특화 일자리 창출사업 공모에 연수구와 인천TP가 컨소시엄으로 제안선정되어 2022년까지 약 240명의 유튜버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최근 1인 방송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영상촬영에서부터 편집, 진행 방법 등 1인 방송 제작자에 대한 전문교육을 지원하고 관련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기간은 7월 12일부터 9월 23일까지 총 11주로, 카메라 촬영, 영상편집, 유명 유튜버 특강 등 실질 역량 강화 교육, 상담에서부터 장비, 관련 자격증 취득료, 1인 미디어 축제 참여 혜택 등을 지원한다.
교육은 A, B반 20명씩, 총 40명 선발해 (재)인천테크노파크(연수구 송도동 갯벌로12 시험생산동 213호)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오프라인과 온라인 병행해 실시된다.
1인 방송 분야에 관심이 있는 인천 거주 만 17세 이상 39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연수구 거주자는 선발 시 가점이 부여된다.
교육 수강을 희망하는 지원자는 오는 30일 16시까지 인천TP 홈페이지(www.itp.or.kr) 지원사업 게시판 내 공고문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인천TP는 2017년 8월 전국 공공기관 최초로 개소한 인천MCN센터(1인 방송 제작센터)를 기반으로 해 현재까지 약 160명의 1인 방송 전문 인력을 양성했다.
인천 특화 인터넷 방송 플랫폼인 인천N방송을 운영하고 인천 국제 1인 미디어 축제를 개최하는 등 지역 내 미디어, 방송 산업 육성과 활성화를 위한 연계사업도 실시해오고 있다.
이어 1인 방송 제작자로서의 역량을 키워주는 육성 교육, 생방송 촬영이 가능한 스튜디오와 영상편집 시설을 갖춘 ‘연수구 1인 방송 인큐베이션 센터’를 개방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따라 1인 방송제작자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번 프로그램에 많은 주민이 참여해 1인 방송 전문가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