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고남석)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우울, 불안과 지역사회 내 자살위험성 증가에 대비해 지역 특성에 맞는 통합정신건강증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문제의 예방과 치료, 정신질환자에 대한 재활 등 맞춤형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지원해 정신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수탁기관인 연수구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이승연)는 ‘찾아가는 심리지원서비스 사업’, ‘재난심리지원사업-온택트 마음백신’, ‘청(소)년 정신건강 조기중재 사업’, ‘지역복지자원활용 정신건강지원사업-함께이음’을 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다.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는 행정복지센터, 인천도시공사 등 협력해 연수2동과 선학동 예방접종센터 내 설치된 이동상담소에서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발굴하고 상담 지원을 해주고 있다.
재난심리지원사업-온택트 마음백신은 코로나19 확진자, 자가격리자, 지역 주민 등을 대상으로 상담, 심리 지원을 제공해주는 프로그램이며, 청소년들의 정신질환 초기 증상을 미리 발견해 예방하고 치료해주는 사업인 ‘청(소)년 정신건강 조기중재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지역복지자원활용 정신건강지원사업-함께이음은 지역 내 복지관과 협업해 복지사각지대의 정신질환자를 발굴해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이외에도 온라인을 활용한 정신건강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며 정신건강 관련 상담을 원하는 지역 주민 누구나 연수구 정신건강복지센터(☎032-899-9430)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통합정신건강증진사업을 통해 정신건강문제에 대한 주민의 인식을 변화시키고 문제를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