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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밤낮 24개 세션별로 머리 맞댄 지구촌 석학들

  • 작성자
    유네스코국제회의..
    작성일
    2021년 10월 31일
    조회수
    457
  • 담당부서
    홍보미디어실
    전화번호
    032-749-8421
  • 첨부파일

30일 막을 내린 제5차 유네스코 학습도시 컨퍼런스(이하 ICLC)에서는 특별세션, 전체세션, 병렬세션으로 나누어 이틀사이에 모두 24개 세부 세션별로 평생학습과 관련된 의미있는 논의들의 늦은 밤까지 이루어졌다.

 

먼저 ICLC 둘째 날인 28일 오전 10시부터 주한대사와 유네스코가 함께하는 전국평생학습도시 단체장 서밋 포럼으로 유네스코가 말하는 미래교육을 위한 7가지 원칙이라는 주제의 특별세션이 본격적인 국제회의 문을 열었다.

 

필립 르포르(Philippe Lefort) 주한프랑스대사와 고영림 제주국제문화교류협회장의 기조강연에 이어 지정토론자론 나선 데이비드 아초아레나(David Atchoarena) UIL 원장은 다양한 학자적 관점의 필요성과 함께 단순 평생학습 목적의 전략뿐만 아니라 평등, 보건, 시민권 등 여러 분야의 전략적 개발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두 번째 지정토론자로 나선 한경구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도 평생학습이 그저 문해력 교육에 그치지 않고 기후변화, 첨단기술에 따른 격차 등 국제적인 이슈를 다루어야한다교육의 중심이 단순 학교 교육이라기보다 평생교육 관점에서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후 4시부터 첫 전체세션으로 열린 건강을 위한 학습 :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패러다임에서는 평생학습에서의 협업의 중요성과 함께 학습자와 커뮤니티의 더 확장된 관점의 필요성 등을 강조하는 등 심도 있는 논의들이 이어졌다.

 

콜롬비아 보고타시의 알레한드로 고메즈 로페즈(Alejandro Gómez López)국가차원에서 시민들을 전문가로 교육시켜야하고 코로나 관련 의료정보를 함께 공유해야한다고 강조했고 곽상욱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장도 팬데믹으로 인한 일상 변화를 이제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대응해 나가야한다고 밝혔다.

 

두 번째 전체세션으로 열린 도시의 회복력 : 공동체 및 지역 학습시스템의 강화에서는 펜데믹시대 학습의 상실은 취약계층에 더 많은 피해를 가져온다고 전제하고 이제는 악화된 상황들을 교육 정책에 반영해야 한다는 방향 설정과 함께 참가자들의 공감대를 이끌어 냈다.

 

멕시코 교육기술부 차관인 오필리아 앙굴로 게레로(Ofelia Angulo Guerrero)다양한 위기에 대처해 모든 사회계층, 연령층이 접근 가능한 교육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고 그렉 브래켄리지(Greg Brackenridge) 영국 울버햄튼 시장도 지역에서 운영 중인 디지털 캠퍼스와 시민들의 안전, 소통을 위한 커뮤니티 챔피언이라는 네트워크 사례 등을 소개했다.

 

또 중국 상하이시의 쿤첸(Qun Chen)상하이의 학습도시를 위한 노력으로 타켓팅 된 교육 서비스 제공과 다양한 프로필을 가진 학습자들을 위해 3만여개의 온라인 교실에서 학생뿐 아니라 직장인, 노인을 위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5ICLC 행사 셋째날인 29일에는 국내외 대학이 참여하는 대학세션을 특별세션으로 9개의 병렬세션과 마지막 전체세션으로 이어지며 코로나시대 인종과 세대를 넘어선 의미있는 논의들이 진행됐다.

 

오전 1030분부터 시작된 대학세션에서는 평생학습을 위한 대학과 지자체의 협력 방안, 회복 및 자기표상을 위한 대체적 플랫폼, 게임과 학습 등을 주제로 3개 회의실에서 각기 다른 주제의 세션이 동시에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봉철 한국외국어대 교수는 지역과 학교가 함께 공존하며 세계시민교육을 보다 구체화하고 활성화해야한다고 강조했고 박용호 인천대교수도 성인친화형 대학운영모델 개발의 필요성과 함께 대학교육의 확대와 이를 위한 지역 연계 평생학습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유타대 이비스 가르시아(Ibis García) 교수는 시민들이 대학교물품 기부, 아트워크 작업, 꽃 심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직접 참여, 실천할 수 있도록 한 지역사회 공동체 형성 사례를 소개했고 게임과 학습을 주제로 열린 대학세션에서는 게임이 어떻게 학습의 수단이 될 수 있는지, 게임 중심 커리큘럼으로 기술 학습이 가능한지에 대한 진지한 토론들이 이어졌다.

 

세부 논의가 이루어진 병렬세션I에서는 건강과 웰빙을 위한 공간으로 전환되는 도시를 주제로 루이스 라이스(Louis Rice) 세계보건기구 협력센터장 등 비대면 토론자 4명이 열띤 토론을 별였고 건강을 위한 학습의 부문 간 접근 촉진에서는 프랑스 멍뜨 라 졸리(Mantes-la-Jolie)Aminata Goloko와 멕시코 우에호징고시 안젤리카 알바라도(Angelica Alvarado) 시장 등이 의미있는 토론의 장을 펼쳤다.

 

이후 열린 병렬세션II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건강 교육에서도 모로코 쉐프샤우엔시의 엘마지브 압달라(Elmhajib Abdallah)는 평등하고 공평한 기회위원회를 수립해 자문단이 시민사회 차원에서 양성평등적인 접근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쉐프샤우엔의 정책을 소개했고 도시환경에서 건강한 삶과 일의 촉진에서는 칸 후앙(Kan Huang) 베이징 시장이 지역에서 도시 사회로, 개인에서 단체로라는 제목으로 그린베이징 정책을 알렸다.

 

건강과 세계 시민 교육에서는 아포스톨로스 칼로그아니스(Apostolos Kalogiannis) 그리스 라리사 시장이 평생학습에서의 젊은 층의 역할을 강조했고 고남석 연수구청장도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플랫폼의 중요성과 함께 연수구의 발코니 음악회등의 사례를 지구촌과 함께 공유했다.

 

마지막 전체세션으로 진행된 ‘GNLC 전략에 대한 시장포럼 보고회에서는 멕시코 시장이 클러스터 코디네이터 도시간의 주기적 협력과 조율이 필요하고 웰빙, 포용, 문맹 퇴치, 기술, 이주 등과 같은 기술적 주제에 주력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열린 컨퍼런스 라포터 보고회에서는 평생학습, 글로벌 시민교육, 포용적인 교육, 기후변화, 건강, 웰빙들에 관해 토론한 내용들을 소개했고, 참가자들의 본격적인 세션 일정은 29일 늦은 밤 28개 조항이 담긴 연수선언문을 채택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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