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련2동 주민자치회(회장 박광현)는 10월~11월에 걸쳐 옥련문화의 거리 및 독배로, 옥련로 일대의 가로수에 겨울나무 손뜨개 옷 입혀주기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겨울철 가로수 병충해 예방 및 도시 미관 개선 효과로 장기적인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마을 분위기를 생기있게 바꾸어 주민들에게 생활의 즐거움이 주고자 계획됐다.
지난 12월과 올 1월에 약 100여 그루의 가로수에 진행한 사업에 이어 이번에는 약 250여 그루의 가로수에 확대하여 추진한다.
이미 지난 10월27일 한진로 일대, 10월29일 독배로 일대, 11월 2일 옥련로 및 문화의 거리 일대를 알록달록한 거리로 꾸몄으며, 11월 말까지 추가로 지역내 학교 일대에 사업을 진행한다.
손뜨개 재능기부에 동참해주신 주민은 “작년보다 규모가 커진 사업 진행으로 많은 가로수에 옷을 입혀주게 되어 뿌듯하고 앞으로도 매년 가로수 옷 입히기 사업을 진행하여 훈훈한 옥련2동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옥련2동 박광현 주민자치회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추운 겨울을 따뜻한 동네로 바꾸는데 지원해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코로나19로 인한 힘든 시기를 서로를 위해주는 마음을 느끼면서 건강하게 보내셨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