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5동에 위치한 경희대 스마트 태권도(관장 문기호) 수련생 일동 200여명이 지난 21일 송도5동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 달라며 사랑의 라면 약 500봉지를 기탁해, 연말을 맞아 이웃 주민들에게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기탁된 라면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접수돼 송도5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송도5동 지역내 저소득 취약계층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문기호 관장은 “연수구에서 아이들과 함께 기부에 참여한 것이 올 해로 3년째인데 수련생들에게 이웃과 나누는 법을 알려주고 싶어서 시작하게 됐다.”며 “본인이 먹을 분량을 아끼고 모아서 가져 온 라면이라 더욱 뜻이 깊다.”라고 했다.
신긍우 송도5동장은 “코로나19로 마음이 각박해질 수 있는 시기에 지역사회의 사랑 나눔 실천에 참여해준 경희대 스마트 태권도 관장님과 수련생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이웃들에게 잘 전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