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가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한 2021년 한국지방 자치경쟁력지수(KLCI)평가 결과 전국 69개 기초자치단체 중 경영성과부문 3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는 1996년부터 매년 전국 226개 시·군·구 대상으로 각종 공식 통계자료 4만2천여 개의 기초 데이터를 분석해 경영자원. 경영활동, 경영성과 3개 부문 81개 지표를 계량화해 얻는 결과다.
연수구는 전국 69개 자치구 중 경영성과 부문경쟁력에서 400점 만점에 300.05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차지했고 대전 유성구가 268.51점, 서울 강서구가 266.92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구는 이번 평가에서 인구활력, 보건복지, 교육문화, 공공안전 등 경영성과 부문 3년 연속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며 전국적으로 최고 수준의 지방자치 역량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이와함께 경영자원, 경영활동, 경영성과 등 모두 3개 부문을 합산해 평가하는 종합경쟁력 결과에서도 지난해에 이어 전국 기초단체중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그동안 구가 ‘함께 여는 미래, 더불어 누리는 연수’라는 구정목표 아래 구민 생활환경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 활발한 자치경영 활동, 교육·문화 환경조성 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로 풀이된다.
연수구 관계자는 “이번 평가는 연수구의 경영성과가 전국 최고 수준임을 객관적으로 증명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고,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내실있는 양질의 정책들을 다양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