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지역사랑상품권 우수사례 평가에서 ‘연수e음’이 우수사례로 인정받아 ‘우수기관’(훈격 행정안전부장관상, 특별교부세 1억 원)으로 선정됐다.
2019년 6월 시작한 연수e음은 서류평가(판매실적, 부정유통단속노력, 가맹점가입비율, 홍보실적, 일자리지원 등)와 우수사례 평가에서 높은 사용률과 다양한 혜택플러스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우수사례 평가는 지역사랑상품권을 통해 소상공인 매출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모범사례를 발굴과 확산을 위해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올해 처음으로 시행했다.
구는 연수e음 혜택플러스 지원으로 연중 5% 추가 적립금 환급 유지에 적극 노력했고 혜택플러스, 배달e음 등 부가서비스 지원 등을 위해 올해도 50억 원의 예산을 수립했다.
코로나19로 침체된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연수e음과 지역 상권을 연계한 특화시범거리(송도동 커낼워크, 선학동, 연수동 음식문화거리) 3곳을 지정하기도 했다.
이어 자영업·소상공인의 배달수수료, 광고료 부담 경감하고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올해 2월부터 중개수수료, 광고료 없는 공공배달서비스인 배달e음을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연수e음 카드 실사용자 18만 6천명, 누계 액은 7,420억 원(2021년 10월 기준) 등을 기록했으며 더 많은 구민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연수e음 충전 액 또는 보유금액을 기부하는 누구나 쉽게 참여하는 기부 플랫폼인 ‘연수e웃나눔’ 서비스를 운영해 자발적인 나눔 문화를 조성하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발굴과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고남석 구청장은 “지역화폐의 활성화와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연수e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