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고남석)가 지난해 외식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1년 외식산업진흥분야 최우수기관에 선정되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기관표창을 받았다.
이번 표창은 매년 농림축산식품부가 외식산업 발전유공 우수 지자체를 평가해 수여하는 상으로 구는 청년외식창업 공동체 공간조성사업의 성공적이고 혁신적 추진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연수구는 지난 2020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3억원을 확보하고 청년 외식 사업가 발굴성장을 위한 원스톱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공유주방 기반의 취·창업 거점으로 청년외식사업지원센터를 조성했다.
이어 지난해 2월 배달전문 공유형 주방 10개실과 사무실, 커뮤니티 공간을 갖춘 청년외식사업지원센터를 개소하고 3차 심층 평가를 거쳐 선발한 10명의 청년 외식 사업가에 대한 창업 컨설팅, 교육, 홍보 지원, 공동사업 추진, 멘토링 등 원스톱 창업지원 시스템을 가동했다.
그 결과 지난해까지 10명의 외식창업 청년 쉐프 모두 중도포기 없이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11월 기준 총매출 12억2천500만원과 함께 24명의 연쇄적인 청년일자리를 창출하고 이 중 8곳이 유명 배달 앱 맛집 랭킹에 이름을 올리는 등 전국적으로 주목을 받았다.
특히 연수구 외식사업지원센터의 성공적인 운영으로 전국 지자체들의 벤치마킹 요청이 이어졌고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으로 국내 청년 외식산업 활성화 정책 확산에도 선도적인 역할을 해 왔다.
참여 청년쉐프들의 성공적인 사업 정착 뿐만 아니라 구민 외식창업교육, 나눔이 필요한 구민 100명에게 사랑의 도시락 전달 등 관련 프로그램 확대 등으로 위생정책 분야에서 지역사회와 함께 민관협치도 주도했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앞으로도 K-FOOD 청년창업리빙랩 구축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과 융합된 우수한 외식산업 활성화 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며 “융·복합 외식 창업 거점 구축은 물론이고 청년들이 머물고, 살기 좋은 연수구를 조성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