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고남석)가 행정안전부에서 매년 정보공개제도의 신뢰성 확보와 공공기관 공개의무 확산을 위해 실시하는 ‘2021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기관을 유형별로 나누어 4개 분야 10개 지표에 대해 정량·정성 평가를 거친 결과 인천광역시 10개 군·구 중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은 기초단체는 연수구가 유일하다.
정보공개 종합평가는 행정안전부가 매년 전국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592곳을 대상으로 사전정보, 원문공개, 청구처리, 고객관리 등 유형별로 평가해 최우수, 우수, 보통, 미흡 4개 등급을 부여한다.
평가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정보공개 학회 추천 전문가, 각 기관 정보공개심의회 민간위원, 기타 정보공개 분야 관계자 등 총 40명 내외로 정보공개 종합평가 외부평가단을 구성 운영한다.
연수구는 지난해 사전정보 공표 등록 건수, 원문공개 충실성·비공개 세부기준 적합성, 청구처리 적정성 등 지표 전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올해도 최우수 등급에 이름을 올렸다.
행정안전부는 기관별로 평가등급을 공개하고 우수사례 공유와 함께 기관별 평가결과에 대한 조치계획 제출 등을 통해 기관별로 부족한 부분에 대한 컨설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구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구민이 원하는 양질의 정보공개서비스를 제공해 행정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나가겠다”며 “무엇보다 행정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들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