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가 그 동안의 혁신행정 성과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우수기관에 선정되며 2년 연속 우수기관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자체의 혁신노력과 성과를 ▲기관 자율혁신 ▲포용적 행정 ▲참여와 협력 ▲신뢰받는 정부 ▲혁신확산 및 국민체감 등 5개 항목 14개 지표로 나누어 국민평가단과 지자체 혁신평가단이 진행했다.
연수구는 기관장의 혁신 리더쉽, 조직문화 혁신, 주민참여 활성화 및 협업 추진 성과 등에서 높은 배점을 받으며 전국 16개 자치구에 주어지는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연수형 구정 혁신’ 확산을 위한 정책홍보관 운영, 구정 혁신 메시지 전달, 설명회 개최 등 열린 소통으로 구민의 정책 참여를 이끌어 낸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MZ세대 등장에 따른 조직문화 진단을 위한 설문조사, 자유롭고 솔직한 의사소통을 위한 ‘공감더하기’ 게시판 운영, 코로나 시대 비대면 영상회의 활성화 등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식의 혁신 등이 주목을 받았다.
전국 최초로 민·관·학 협업으로 선학중학교 내에 교육문화공간 ‘마을엔’을 조성했고 기관 간 협업을 통한 음식점 인증제 일원화와 민원처리기간 단축, 도시재생사업과 마을 공유 공간 ‘함박마루’ 등을 주민참여로 해결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밖에도 찾아가는 현장서비스 확대 기반 구축, 공공데이터 관리체계와 개방성과, 지방행정혁신 우수사례 도입 및 확산 분야 등에서도 평점을 웃도는 평가를 받았다.
연수구는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우수단체로 지난해 국무총리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면서 내달 특별교부세 재정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전국 평가 우수기관에 선정되면서 혁신 행정을 위한 900여명의 공직자들의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서 기쁘다.”며 “올해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구민의 이야기에 보다 더 귀 기울여 소통과 혁신의 행정을 계속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