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고남석)가 5월부터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 용역 진행 등을 통해 송도유원지 일원(동춘1동 743-7)에 대한 공공행정・문화복합・체육시설 및 K-food square 건립사업 등에 속도를 낸다.
구는 지난 2월 28일 2040년 인천도시기본계획 확정공고에 이어 최근 도시관리계획 확정(변경) 용역 진행을 위한 추경예산을 구의회를 거쳐 확보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나선다.
용역 범위는 2020년 10월 28일 송도테마파크 인접 잔여부지 내 화재사고 발생 등 주민의 안전을 위한 위험 요소 제거 및 도시 미관 저해 등의 민원 사항 해소를 위해 송도테마파크 인접 유원지 해제부지 등도 포함한다.
이에따라 송도유원지 LH부지, 송도테마파크 인접 잔여부지, 이건산업 부지 등 유원지 해제부지에 대한 공공행정・문화복합・체육시설 및 K-food square 반영 등 송도유원지 해제부지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옥련동과 동춘동 일원 각종 대규모 개발사업 등으로 신규 유입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송도유원지 해제부지를 활용해 공공행정·문화복합시설 건립 등으로 원도심 공공서비스 기반 시설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송도테마파크 잔여부지는 국유지와 사유지를 포함해 모두 29필지 2만1천782㎡ 규모로 현재 폐자동차 재활용 사업장 등이 들어서 있고 향후 과정을 통해 신속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연수구는 내년 상반기 이전에 인천시 도시관리계획 결정 용역 및 절차 이행 등을 거쳐 오는 2026년까지 공공행정·문화복합시설 사업을 완료 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박남춘 시장의 연두방문 당시 송도유원지 공공행정 복합시설을 위해 ‘2040년 인천도시기본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고 이같은 제안이 받아들여 지면서 최근 1차 추경에서 용역비 2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용역에 따라 연수구는 지역 내 공공시설 부족으로 소외되었던 원도심 주민의 공공행정 불균형 해소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복합 서비스가 추가로 가능해 질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송도유원지 해제부지를 활용해 그 동안 부족했던 공공행정과 문화․체육‧복지시설 등 원도심 중심의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용역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