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드림스타트는 이달부터 드림스타트 아동의 청결한 신체관리에 도움주고자 ‘이·미용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이·미용 지원 사업은 지역 내 이·미용업소를 운영하고 있는 김세호 원장(젠틀맨클럽 옥련점)의 재능기부로 이달부터 12월까지 격월로 마지막주 수요일에 사업장에서 진행되며 매회 대상자는 10명이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현장에서 대상자 안부확인 등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부모는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아동들은 청결한 모습을 통해 또래 관계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세호 원장님은 “작은 기술이지만 미용재능기부를 통해 아이들이 달라진 모습에 만족하니 흐뭇하다”며 “코로나 상황으로 한동안 봉사하지 못해서 아쉬웠는데 지속적으로 봉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원장님이 먼저 이·미용 봉사도 제안해주시고 휴무일에 소중한 재능기부를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의 부족한 자원을 발굴·연계하는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