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한국표준협회 주관 ‘2022년 한국서비스 품질지수조사(KS-SQI)’ 행정서비스 분야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 1위 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 2020년과 2021년 인천 기초자치단체 1위 기관으로 이름을 올리며 3년 연속 인천지역 행정서비스 1위 기관 선정과 함께 올해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며 전국 최고의 영예까지 안게 됐다.
올해로 23회째를 맞는 한국서비스품질지수조사는 대한민국 서비스산업의 발전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한국표준협회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와 공동 개발한 서비스 품질 지표다.
한국표준협회가 지난 3월부터 3개월간 인구 20만 이상 전국 72개 주요 기초지자체 실거주 주민을 대상으로 행정 서비스 품질을 조사한 결과 인천 연수구가 75.9점(만점 100점)으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최근 6개월 안에 1회 이상 해당 지역의 행정 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20-50대 남녀를 대상으로 지자체당 300명씩 일대일 개별 면접조사 및 인터넷 패널 조사로 진행했다.
한국서비스품질지수의 공공부문모델을 활용해 ▲본원적서비스, ▲공공성, ▲친절성, ▲적극성, ▲신뢰성, ▲적절성, ▲접근성, ▲편리성, ▲쾌적성 등 9개 부문에서 실시했다.
연수구는 민원실 안내창구 재배치와 순번시스템의 개선, 돌봄(수유·유희)실 설치 등으로 ▲쾌적성, ▲편리성 ▲적극성, ▲친절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시설 내 고객 친화적 공간의 마련과 함께 매년 다양한 고객만족도 조사를 통한 문제점 개선 노력이 구민들과 관계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지역별로도 인천·경기가 평균 70.7점으로가 가장 높게 나타났고 서울은 평균 70점, 대구는 평균 70.4점, 부산·대전은 평균 70.3점, 광주는 평균 70.2점을 기록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구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민원 행정서비스의 제공을 위해 연수구 공직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며 “연수구가 구민의 행복과 삶을 최우선으로 하는 행정기관이 될 수 있도록 체감형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