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드림스타트는 지난 7월 26일과 8월 2일 총 2회에 걸쳐 균형 잡힌 영양 섭취가 중요한 초등학생 아동들을 대상으로 (사)푸드포체인지와 연계한 ‘바른 먹거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전문 강사의 영양교육과 함께 자라나는 아이들이 자신이 먹는 음식이 ‘어디서, 어떻게, 누구에 의해 만들어졌는지’를 알고 바른 음식을 구별해 선택하는 힘을 길러주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1주차 ‘영양균형과 미각교육’편에서는 영양소 빙고게임, 나의 식단 체크 등을 통해 6대 영양소의 기능과 영양균형에 대해 알아보고 제철 식재료를 이용한 미각 체험, 채소·과일 꼬치 만들기 등의 활동을 통해 균형 잡힌 식습관을 익혔다.
2주차 ‘식품표시’편에서는 식품표시 중 ‘유통기한과 제조일자’, ‘원재료 명 및 함량’, ‘영양 성분’이 어떻게 표기돼있는지 확인하고, 미각교육을 접목한 식품 첨가물 실험을 통해 식품을 올바르게 고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은 “교육이 게임과 체험활동으로 이루어져 재미있었다”며 “평소에는 채소를 즐겨먹지 않았는데 앞으로 여러 가지 영양소가 골고루 든 음식뿐만 아니라 새로운 음식도 호기심을 갖고 먹어봐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이번 영양교육을 통해 식품 표시를 확인하고 가공식품보다 자연식품을 골고루 먹는 자세를 기를 수 있으면 좋겠다”며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