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에서 관리·지원하는 연수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강은진)는 지난 22일(월) 연수구청 아트홀에서 자녀의 소아비만을 우려하는 부모들을 대상으로 바른 성장을 위한 식생활 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식품영양학 전문가(경인여자대학교 식품영양학 이옥주교수)를 초빙하여 소아비만의 특징, 올바른 성장에 관한 관심, 비만 예방 식생활 등의 주제를 가지고 진행했다.
특히 이번행사는 참여 부모들을 대상으로 사전에 ‘우리아이 잘못된 식습관’에 대한 질문사항을 조사해 사례 공유를 통한 개선방향 제시로 부모들의 공감대 형성에 좋은 기회를 제공했다.
교육에 참여한 부모는 “내 아이가 편식으로 인해 과체중이라 걱정이 많았는데 전문가 교육을 통해 관리의 중요성 및 방법을 배울 수 있어 뜻깊었다.”라고 밝혔다.
연수구 관계자는 “향후에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발굴해 아이들의 건강과 직결되는 식생활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밝혔다.
한편, 연수구어린이급식관리센터는 지난해 1월부터 경인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에 민간위탁 운영 중이며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해 7억 3천 5백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어린이 급식소를 대상으로 위생·안전 및 영양관리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