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보건소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가 사고 등에 의한 후천적 장애발생예방을 위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안전생활교육과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한다.
국립재활원과 함께 하는 이번 교육은 사고로 척수 손상을 가진 강사가 본인의 사고 사례를 소개하고 이를 극복한 경험을 공유하며 ▲우리나라 장애인 현황과 장애 유형의 이해 ▲뇌와 척수 손상에 대한 설명 ▲학교와 생활 주변의 사고 및 손상예방법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장애 인식 개선 등에 대해 다룬다.
2020년 장애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장애 원인의 80%가 사고나 질병 등 후천적 원인에 의해 발생하며 따라서 어릴 때부터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장애인식개선 교육이 필요하다.
구는 지난 8월 30일에 인천 축현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손상예방교육을 진행했으며 오는 15일에는 인천미송초등학교에서 실시한다.
아울러, 9월과 11월 중 총 4회에 걸쳐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관절염 예방을 위한 바른 자세 교육, 요통 및 어깨 통증관리 교육을 실시하고 일상생활에서 실천하고 예방할 수 있는 운동법을 자세히 교육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 건강관리팀(☎032-749-6928)으로 문의하면 된다.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후천적 장애 발생을 예방하고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