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지난 4일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학교로 찾아가는 자전거 교육’을 동막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재개했다.
이번 교육은 전문자격을 보유한 강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자전거 ▲통행방법 ▲안전수칙 ▲수신호 ▲주행 ▲위험상황 대처법 등 이론교육 1시간과 실습교육 2시간으로 진행된다.
구는 2022년 사전신청한 학교를 대상으로 일정조율을 통해 동막초등학교, 예송초등학교, 문남초등학교, 현송초등학교, 송담초등학교 5개교(21개 학급)의 교육을 확정했다.
10월 4일 동막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2월까지 진행되며, 남은 8개 학급은 추가 수요조사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
연수구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인천시에서 처음으로 2009년부터 성인대상 자전거 타기교육을 운영 중에 있으며, 교육신청은 연수구청 건설과(☎749-8555)로 문의하면 된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자전거 이용자는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방심하면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 안전교육을 통해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이 학생들에게 안전하게 자전거 타는 방법을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만큼 지속적으로 자전거 교육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