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지난 25일에 연수구청 한마음광장에서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음식문화 공헌사업으로 ‘한마음광장 가을소풍’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오랜 기간 단절된 생활을 해온 장애인을 비롯한 소외계층에게 음식으로 소통하며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실천하는 차원에서 추진했다.
전통고추장·비빔밥 만들기 등 이색음식문화 체험과 함께 작은음악회·시낭송 등으로 가을소풍 분위기를 연출해 구민들이 서로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한국외식업중앙회 연수구지부(김병중 지부장)에서 100인분의 비빔밥을 지원하고 연수구 청년외식사업지원센터에서는 고추장 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음식문화 공헌사업 차원에서 진행됐다.
연수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구민에게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음식문화 사업들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며 “구민이 행복한 연수구를 만들어 가는데 작지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