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 15주년을 맞은 연수구 청학노인복지관(관장 오은식)이 지난 27일 지역 병원과 기업들의 후원으로 회원 발표회를 겸한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이재호 연수구청장, 편용대 연수구의회의장을 비롯해 사회복지관련 단체장, 지역주민, 자원봉사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원들의 재능을 담은 발표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은빛나무 어린이집의 장구공연과 스위스탄산수 소속 이재동 기타강사의 요들송 공연에 이어 기관 발전에 공헌한 모범회원, 종사자, 강사 등 7명에 대한 구청장 표창 등의 순으로 열렸다,
이어 2부 행사에서는 사회교육 프로그램 회원 발표회 시간으로 사물놀이반 외 13개 프로그램 회원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재능을 선보이며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는 대찬병원, 한국인력주식회사, 에이엔테크,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 등의 후원과 함께 한국여성소비자연합회, 청학동자율방범대, 동춘의용소방대, MZ세대 봉사단 등 지역사회 봉사단체들의 도움으로 의미를 더했다.
오은식 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2년 동안 발표회가 진행되지 못해 아쉬웠는데 올해 이렇게 발표회를 열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청학노인복지관 모든 종사자는 어르신들을 더 열심히 섬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