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연수1동 주민자치회(회장 김종화)는 지난 26일 연수1동 거주 외국인과 강화도 역사 유적지를 함께 탐방했다.
이번 주민참여예산 사업은 중앙아시아 등에서 이주해온 연수1동 거주 외국인과 소통의 기회를 증진하고 마을 주민들이 역사 유적지를 관광하며 서로 사회적 거리감을 줄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자는 취지로 선정된 사업이다.
지역 내 외국인과 주민자치회 위원 17명이 행정복지센터에서 함께 모여 강화역사박물관 및 고려궁지, 외규장각 등으로 유적지 탐방을 나섰고, 이 시간을 통하여 위원 및 외국인 간 소통과 화합을 돈독히 했다.
김종화 주민자치회장은 “우리 마을에 거주하는 외국인들과의 소통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었다”고 전하며 “나아가 이들이 연수1동 주민들과 잘 어울리고 소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