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인천연수지사(지사장 황규환)와 옥련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백영실·김정복)는 지난 4일 지역 내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300만원 상당의 방한용품 전달 행사를 가졌다.
옥련1동 지사협은 한국마사회 인천연수지사 공모사업으로 받은 후원금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받았으며 매서운 겨울추위 대비가 필요한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기획했다.
이번 사업은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방한용품을 지원해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는 주거환경을 조성코자 전기요·겨울이불 등 대상자의 필요물품을 맞춤형으로 지원해 혹한기 더욱 어려움을 겪을 저소득층의 시름을 덜어주게 됐다.
또한 이번에 지원된 물품은 옥련1동 지역 내 상점에서 구입함으로써 최근 경기침체로 차갑게 얼어붙은 지역 상권에도 활기를 불어 넣는데 일조하고자 했다.
한편 옥련1동 지사협은 지난 여름에도 계절용품(선풍기, 여름이불) 지원 사업을 실시했으며 혹서기·혹한기 등 저소득 계층이 더욱 취약할 수 있는 계절에 물품을 지원함으로써 옥련1동 돌봄 마을 구축을 위해 힘쓰고 있다.
황규환 지사장은 “저소득 계층의 겨울은 그 누구의 겨울보다 더 매서울 것이라 생각된다.”며 “방한용품 전달로 온기를 느낄 수 있는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