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옥련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정복)는 연수구보건소와 함께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집중 방역기간을 정해 지역 내 임대주택 거주자에 해충퇴치를 위한 방역서비스를 지원했다.
이번 방역서비스는 주거취약계층과 사례관리대상가구 상담 중 옥련1동 소재 한 건물의 임대주택 거주대상자들이 해충으로 인해 고통을 호소함에 따라 지원하게 됐다.
옥련1동은 집중 방역기간동안 임대주택 가구의 방역 참여를 독려해 총 16세대에 방역을 실시했고 보건소 감염병 예방팀에서는 방역 효과를 높이기 위해 해충퇴치 키트도 거주자들에게 전달했다.
한편 방역서비스 지원 받은 주민은 “그동안 바퀴벌레와 함께 동거하며 스트레스로 힘들었는데 보건소와 옥련1동행정복지센터에서 발 벗고 나서 방역해줘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주거취약계층이 거주하는 한 건물에서 오랜 기간 동안 해충으로 고생하고 있는 모습을 보며 안타까웠고, 앞으로도 방역이 필요할 때 찾아 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