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지난 15일 ‘2022 연수 어반가든 나눔 프로젝트’ 11회차에 무, 배추, 알타리, 쪽파 등 가을농작물 820kg를 기부하며 마지막 나눔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연수구는 지난해부터 송도석산텃밭, 선학힐링텃밭에 지역 내 노인복지관 등 저소득 어르신들 기부 목적으로 직영텃밭을 관리하고 있으며 올해는 직영텃밭을 추가 조성해 보다 많은 어르신들이 나눔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올해 기부된 농작물은 1천134kg로 일부는 복지관 어르신들에게 직접 전달됐고 나머지는 복지관, 경로당 등 무료급식소에서 어르신들의 식사에 사용됐다.
올해 나눔 프로젝트는 4월 텃밭개장을 시작으로 총 11회를 거쳐 시행됐으며, 특히 5회차부터는 도시농부학교(어반가든 교육) 수강생 중에 배출된 구민농부가 함께 활동하며 배움과 나눔을 더했다.
구 관계자는 “연수 어반가든 사업에서 ‘나누고 가꾸고 놀면서 배우자·나가놀자’의 나눔가치를 실현하고자 어르신들을 위한 프로젝트를 준비하게 됐다.”며, “무엇보다 지역 복지관과 경로당 무료급식소, 어르신들의 반응이 좋아 내년에는 더욱더 확대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