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연수2동 주민자치회(회장 고영철)와 연수3동 주민자치회(회장 이세준)가 2022 인천광역시 주민자치 박람회에서 나란히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또 인천지역 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 경연으로 동단위 9개 팀이 경쟁을 벌인 동아리 경연대회에서는 연수구 옥련2동 주민자치센터가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22 인천광역시 주민자치 박람회는 주민자치회와 주민자치센터의 우수 프로그램을 공유해 인천형 주민자치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2018년부터 시작했으나 코로나19로 중단했다가 올해 재개했다.
올해는 ‘풀뿌리 자치, 우리들의 자치’를 주제로 우수사례 전시관, 주민자치센터 체험 전시관, 지역 특산품 전시·판매 등 50여개 전시·체험부스와 함께 지난 19일 문학경기장 동문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연수2동 주민자치회는 ‘The 즐거운자치 The 새로운자치’라는 주제로 그간 추진해온 마을 공론장, 내손으로 가꾸는 우리마을, 마을방송 팟캐스트 등 다양한 사업 실적과 우수 사례를 알렸다.
연수3동 주민자치회도 ‘지역화합을 위해 노력하는 연수3동’이라는 주제로 직접 주민들을 찾아가 주민욕구조사를 실시하고, 장수사진 프로젝트, 사랑의 레몬청 나눔 제작 등 우수 사업을 홍보했다.
경연대회에서는 옥련2동이 60세 이상으로 구성된 ‘시니어 밴드와 노래교실의 화려한 외출’ 경연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모여 청춘을 노래하고 보람 있는 삶을 그리자는 의미로 공연 펼쳤다.
연수구 주민자치회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우리 자치회 홍보뿐만 아니라 타 자치회의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고 경험할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인데다 수상의 영예까지 안아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