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23일 선학동 먹자골목 인근 지역에 여성안심귀갓길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여성안심거울 12개, 비상벨안내판 5개, 로고젝터 1개를 추가 설치했다.
연수경찰서, 연수구 주민참여단, 선학동주민자치회의 합동 현장 모니터링 등으로 1인 가구 비율이 높고 상업시설이 많은 선학동 먹자골목 주변 지역을 대상지로 선정했다.
이번에 설치된 시설은 좁은 골목길 보행 시 뒤를 확인할 수 있는 안심거울, 위기상황 시 비상벨을 활용할 수 있는 비상벨안내판, 베트남어가 포함된 안심귀갓길 안내 로고젝터 등이다.
구의 여성안심귀갓길 조성사업은 지난 2019년 시작해 연수1동 함박마을 안심거울, 청학동 안골마을 여성안심 바닥벽화, 연수역 일대 로고젝터 등을 설치해왔다.
구 관계자는 “여성안심귀갓길 조성으로 여성을 비롯한 모든 주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안전한 거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