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지난 23일 대상황실에서 구청장 주재로 주민 불편사항 등 해결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2022년 민선8기 구민 건의사항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각 부서장들과 함께 민선8기 초도방문 때 주민들이 건의했던 210여건의 건의사항을 총괄적으로 검토하고 미완료된 사항들을 위주로 문제점 및 대책, 추진방향, 향후 계획들을 종합적으로 논의했다.
건의사항은 공약사항 및 구정목표와 같은 6개 분야로 나눠 ▲행정안전(25건) ▲복지(16건) ▲교육문화(28건) ▲환경녹지(38건) ▲경제(4건) ▲도시화합(101건) 등으로 각 분야 중 도시화합 분야의 건의사항이 가장 많았다.
핵심 건의사항으로는 ▲송도권역의 초·중·고교 신설 요청 ▲버스 노선 정비(대중교통 신설 등) ▲송도국제도서관 건립 ▲자동집하시설 및 쓰레기 소각장 문제 해결 ▲행정구역 개편 ▲재건축·재개발 ▲주차장 조성 등이 있다.
연수구는 송도권역 학교 신설 등 자체 해결이 어려운 건의사항들은 인천시,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교육청 등과 협력해 주민불편을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민선8기를 시작하며 접수한 건의사항들은 새로운 시작에 대한 구민들의 기대와 염원이 담긴 것으로 건의사항 해결에 최선을 다할 것” 이라며 해당부서에 “건의사항들이 빠른 시일 내에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행정에서 나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