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 보건소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난달 10일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와 협력해 맞춤형 미디어교육을 제공하는 ‘장애인 1인 크리에이터 양성 기초과정’ 9회차 수업을 끝마쳤다.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한 장애인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화 및 여가생활 만족도’ 부문에서 만족도 평균이 2017년 49.3%에서 2020년 43%로 감소했다.
이에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는 신체적 장애 등으로 인해 사회참여 기회가 적은 재가 장애인의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와 연계해 1인 크리에이터 양성 기초과정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이번 과정은 ‘나의 이야기가 담긴 영상 제작’을 목표로 ▲1인 크리에이터의 이해 ▲스마트폰 촬영을 위한 팁 ▲콘텐츠 기획 ▲콘텐츠 촬영 계획표 작성 ▲촬영 ▲키네마스터 편집 ▲작은 시사회 등으로 장애인 3명과 강사의 1:1 수업으로 두 달여간 진행됐다.
참여자의 영상 제작에 대한 높은 의지와 적극적인 참여로 나만의 콘텐츠를 기획, 촬영 ᠊ 편집 ᠊ 제작 과정을 거쳐 ‘나의 오늘(일상)’, ‘뭐하세요(안전)’, ‘살기 좋은 우리 아파트(일상)’ 등 총 3편의 영상 작품을 완성 ᠊ 수료했다.
특히 ‘뭐하세요’ 작품은 방송통신위원회᠊시청자미디어재단이 주최한 ‘인천콘텐츠공모전 시즌2: 안전 스토리 콘텐츠 공모전’ 영상 캠페인 일반 부문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참여자 중 한명은 “소그룹으로 성의껏 가르쳐주셔서 감사하며 나도 영상을 제작 할 수 있다는 생각에 참여하는 동안 즐거웠다.” 며 “다시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있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자원과 연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해 사회참여 기회가 적은 장애인의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