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동춘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원행)는 지난 21일 지역 내 통합사례관리사업 대상가구 13개 가구에 방문해 물품(냄비세트, 겨울이불)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등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사례관리사업은 복합적인 문제로 위기를 맞은 가구에게 한시적으로 상담과 공적서비스 및 민간자원을 연계하는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위기를 극복하도록 돕는 사업이다.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는 어려운 가구를 방문해 복지욕구를 파악하고 서비스를 안내하는 등 발품을 팔아 이웃을 살피는 실천적 복지서비스다.
최근 한파가 지속됨에 따라 동춘1동행정복지센터에서는 보조사업 일환으로 생활물품을 지원하고 동춘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행정기관을 대신해 물품을 전달해드리면서 안부를 확인하는 등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이웃 산타가 되어 따뜻한 마음을 전하게 되었다.
이원행 위원장은 “추운 겨울에 더욱 마음이 고단할 취약계층을 위해 가정방문을 통해 안부를 확인하고 더 필요한 것은 없는지 살피는 것이 ‘돌봄’의 시작이라 생각해서 기회가 되는대로 참여하고 있는데 더 나아가 일손이 부족한 행정기관을 돕고 이웃도 도울 수 있어 한 없이 기쁘다.”고 말했다.
김인철 동춘1동장은 “언제나 주위의 이웃의 안부에 관심을 갖고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시는 동춘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지역사회 복지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는 ‘나눔과 배려가 가득한 복지마을’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