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지난 21일 강화군(군수 유천호) 및 강화군농협쌀공동사업법인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경로당 강화쌀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강화쌀을 경로당에 공급하여 소비를 확대하고 경로당 이용 어르신의 급식의 질 향상 및 건강 증진과 안정적인 운영에 기여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강화쌀 유통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체계 구축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양질의 강화쌀 지원 ▲관할 경로당에 강화쌀을 차질없는 공급 등을 주요골자로 하는 협약을 맺었다.
연수구는 2023년부터 양질의 강화쌀을 구매해 강화쌀 소비 촉진에 동참하며 강화군에서 강화군농협에 택배비를 보조하고 강화군농협에서는 연수구 관할 경로당에 강화쌀을 책임배송 하기로 약속했다.
연수구 관계자는 “2023년부터는 강화군과 협약체결에 따라 양질의 강화쌀을 시세보다 저렴하게 구입하여 경로당에 보급할 수 있게 된다.”면서 “경로당 양곡 예산은 국·시비 보조사업으로 코로나로 불용액이 커서 회계연도 재정사업 자율평가 결과(미흡)에 따라 보조금액이 감액되어 연수구 자체 추가 구비를 더해 지원을 해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추가 구비 예산 9.6%를 절감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인천광역시 강화군에서 생산되는 쌀을 구매함으로써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며,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연중 안정적으로 건강한 쌀을 지원 받게 되어 노인복지증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