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소비가 급증한 배달음식점에 대한 위생관리를 위해 지난 4월부터 연간 기획점검으로 실시한 ‘2022년 배달음식점 전수점검’을 마무리했다.
연수구 지역 내 배달앱 등록 음식점은 총 2천181개소로 지난해 1천501개소 대비 45.3% 증가하며 지속적인 배달음식 수요 증가 및 온라인 플랫폼 활성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식품소비환경이 변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에따라 연수구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16개반 33명 점검반을 편성해 ▲식품 보관기준 및 유통기한 준수 ▲건강진단 실시 ▲조리장 청결 등 식품위생법 제반사항을 점검했다.
상반기 1차 점검을 통해 부적합 판정을 받은 64개소를 대상으로 하반기 2차 점검을 진행해 최종 13개소에 위반업소를 적발했다.
이번 점검은 획일화된 점검방식에서 벗어나 업소별 1차 전수점검을 통한 맞춤형 계도와 부적합업소에 대한 2차점검을 통한 사후관리 실시로 단발성 개선이 아닌 1년에 걸친 영업주 주도 지속적인 위생환경 유지를 위해 힘썼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또한, 각 업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보지수 문자서비스 신청을 독려해 식중독이 빈발하는 시기에 예보지수 알림으로 조리종사자의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식중독 사전 예방 및 발생 시 대응요령 교육을 병행했다.
구 관계자는 “식품소비패턴 변화에 앞장서 위생취약 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고, 안전한 식품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