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옥련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7일 NH농협은행 인천영업본부(본부장 곽성일)와 재경이네정육점(대표 김재경)이 공동모금회를 통해 각각 기탁한 100만원 상당의 식료품과 정육48kg으로 만든 꾸러미 전달식을 가졌다.
옥련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기탁받은 물품으로 꾸러미를 만들어 겨울방학기간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 가구에 전달하는 ‘겨울방학 맞이 결식우려 아동 가구 식료품꾸러미 지원 사업’을 기획했다.
이번에 후원물품으로 마련된 식료품꾸러미는 초등학생이 혼자서도 챙겨먹을 수 있도록 양념육, 즉석밥, 통조림, 밑반찬 등으로 구성해 지역 내 아동이 있는 저소득 20가구에 전달할 계획이다.
옥련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여름방학에도 아동이 있는 20가구에 200만원 상당의 꾸러미를 전달하며 꾸준히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을 추진해 아동의 돌봄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한편 재경이네 정육점은 지난해에도 결식우려 아동가구를 위해 정육 102kg을 지원하고 매주 ‘사랑의 밑반찬’ 사업을 위해 정육을 기부하는 등 꾸준한 기부로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으며 NH농협은행 인천영업본부 또한 지난 추석을 맞아 저소득 30가구에 선물세트를 전달하여 이웃을 위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김재경 재경이네 정육점 대표는 “우리 미래의 주역이 될 아동의 성장과정에 작은 응원을 전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 기탁한 고기로 아이들이 맛있고 든든한 식사를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배윤란 NH농협은행 인천영업본부 반장은 “식료품꾸러미로 아이들이 결식없이 따뜻한 겨울방학을 보낼 수 있었으면 한다. 앞으로도 나눔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