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오는 9일까지 설 명절을 앞두고 구민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설 성수식품 조리·판매업체 7개소를 대상으로 위생점검 및 수거·검사를 실시한다.
주요 위생 점검 사항으로는 ▲무신고 제조‧판매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판매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등으로 위생정책과 4명을 점검반으로 구성해 운영한다.
또한 명절 성수 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설 다소비 식품(떡류, 식용유지 등)을 수거해 인천보건환경연구원에 기준·규격 적합 여부 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검사 결과 허용기준을 초과할 경우 신속한 회수·폐기 및 추적 조사 등으로 유통 차단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사후관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연수구에서는 지역 내 식품판매업소에서 유통·판매되는 설 성수 식품을 수거해 수거·검사를 실시했으며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수구 관계자는 “구민들이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한 식품위생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사전 점검으로 위해가 우려되는 식품을 선제적 차단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