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문화예술단체(시각예술 분야)인 송도미미아트(대표 신호수)는 연수구와의 연계 활동으로 발생한 소정의 수익을 지난 10일 연수구 유기 동물을 위해서 기부했다.
반려견·반려묘를 위한 20만 원 상당의 사료를 연수구의 유기 동물을 위탁·관리하는 사단법인 인천광역시 수의사회 유기동물보호소에 기부했으며 해당 사료는 보호소에서 보호·관리되는 유기동물을 위해서 사용될 예정이다.
송도미미아트는 예술문화 활동을 통한 건강하고 행복한 시민과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목적으로 지난 2016년에 설립되어 지역 내에서 그림 전시회, 독서토론, 환경예술 클래스 등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또한 2022년에는 연수구의 따뜻하고 행복한 마을만들기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디지털과 아날로그 드로잉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동물사랑 등의 테마를 다룬 4권의 책을 출판했다.
특히 연수문화재단과의 연계 활동으로 동물 그림 전시회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용인 동물보호협회에 기부하기도 했다.
신호수 대표는 “단체의 활동에 연수구청의 실질적인 지원이 큰 도움이 됐다”,라며, “구의 도움으로 출판된 책 판매 인세 등 소정의 수입이 안타까운 처지에 있는 연수구의 유기 동물을 위해 사용될 수 있도록 사료를 구입해 전달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연수구 관계자는 “평소 연수구의 동물보호와 복지에 관심을 두시는 송도미미아트 구성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번 기부를 통해 연수구 유기 동물에 대한 주민들의 따뜻한 관심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