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 보건소는 지난해 6월 2일부터 코로나19 감염병이 1급에서 2급으로 하향 조정되고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잠시 중단됐던 진료 등 민원 업무 일부를 정상 운영하고 있다.
현재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한시적으로 연수구민 또는 연수구 내 사업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진료 및 검사를 원하는 구민은 신분증을, 사업장 근로자는 사업자등록증 사본을 지참하고 평일 오전 9시부터 11시 30분까지, 오후 13시부터 17시 30분까지 보건소로 방문해야 한다.
1차 진료(감기, 소화기계 질환 등), 만성질환자(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진료 및 투약 상담 등 각종 건강 상담이 가능하며 만 65세 이상 경로우대자, 장기기증자, 국가유공자, 1~3급 장애인은 무료로 진료가 가능하다.
이 밖에도 민원인들의 요청이 많았던 ▲내과, 한방진료 ▲물리치료 ▲건강진단결과서(이하 보건증) 발급 ▲흉부 X-선 검진 ▲골밀도검사 ▲구강검진 등 민원업무 일부를 수행하고 있다.
김은수 연수구보건소장은 “진료 서비스를 통해 지역주민의 질병 치료와 교육에 힘쓰고, 일반진료 및 건강진단결과서 발급 등 보건소 고유업무를 차질 없이 진행하여 구민의 불편감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