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 보건소는 지난 6월 2일부터 코로나19 감염병이 1급에서 2급으로 하향 조정되고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잠시 중단됐던 골밀도검사를 지난 7월 11일부터 정상 운영하고 있다.
현재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한시적으로 연수구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검사를 원하는 구민은 보건소 방사선실(032-749-8075~6)에서 사전 예약을 하고 신분증을 지참해 보건소로 방문해야 한다.
최근 초고령화 사회가 급격히 진행되면서 골다공증 발생도 함께 증가하고 있는데 자각증상이 없어도 조기 검진과 치료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골다공증은 자체로는 별다른 증상이 없으나 뼈에서 칼슘 등이 빠져나가 작은 충격에도 골절이 쉽게 발생하며 골절이 되면 일상 생활능력을 회복하지 못하거나 크게 다치는 등 위험이 높다.
또한 치료가 어렵고 많은 시간과 치료비용이 소모되어 조기검진이 매우 중요하다.
김은수 보건소장은 “갱년기나 노령화로 인한 골다공증의 예방을 위해 골밀도검사를 진행해 질병의 조기 발견 및 조기 치료에 도움을 주고 구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