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에 위치한 해양경찰청 직원들이 지난 17일 설날을 맞아 청학동행정복지센터(동장 권영숙)를 방문해 지역 내 소외이웃을 위한 라면 66박스를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라면은 해양경찰청 소속 직원들이 자율 성금 모금으로 따뜻한 마음을 모아 구입해 마련했다.
또한 기부에 참여한 직원들이 가족들과 교류가 없어 쓸쓸한 겨울을 보내고 있는 홀몸 어르신 가정 6세대에 직접 방문해 라면을 전달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홀로 명절을 보내야 하는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권영숙 동장은 “명절마다 손수 배달까지 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시는 해양경찰청 소속 직원들께 감사하다.”라며, “전달받은 물품은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소중히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