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 동별 자생단체에서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나눔 활동이 잇따르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온정이 퍼져가고 있다.
송도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9일 설을 맞아 참치캔과 스팸 등이 든 식료품 선물세트를 지역 내 국민기초수급 장애인 5세대에 전달하며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앞서 옥련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지난 18일 만두, 전, 과일 등으로 실속있게 구성한 명절음식세트를 지역 내 홀몸 어르신,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 30여 가구에 덕담과 함께 전달했다.
같은 날 연수2동 자생단체연합회는 설을 맞아 동네 어르신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떡국떡과 함께 만두, 두유 등 지역 내 8개소 경로당에 일일이 찾아가 전달하며 나눔에 동참했다.
또한 연수3동에서는 연합모금회비로 마련한 설맞이 사랑의 떡국떡 나눔 행사를 열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맞춤형 복지팀 직원이 지역 내 저소득 가정 120세대 떡국떡과 사골국을 전달했다.
같은 날 동춘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떡국떡과 만두를 지역 내 저소득층 30세대에 새해인사와 함께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에 앞서 17일에는 청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연간기획 사업인 명절맞이 선물세트 지원사업으로 쓸쓸히 지내는 홀몸 어르신 30세대에 직접 방문해 선물세트를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같은 날 동춘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떡국 한상 밀키트 20세트를 준비해 지역 내 홀몸 어르신, 장애 가구 등 취약계층에 전달헀다.
또한 앞서 동춘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6일 마을복지 특화사업인 행복배달부 동춘씨 사업의 일환으로 설맞이 사랑의 떡국떡 나눔 행사를 열고 떡국떡 4kg과 사과 1박스를 지역 내 거동 불편 어르신 등 저소득층 25가구에 전달했다.
같은 날 연수1동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새마을 부녀회가 각각 떡국떡 나눔 행사를 열고 지역 내 저소득층 총 150세대에 떡국떡을 전달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또한 옥련1동 새마을 부녀회에서도 이날 지역 내 경로당 14개소와 저소득층 100가구에 사랑의 떡국떡을 전달하며 설맞이 나눔에 동참했다.
설맞이 나눔 활동에 참여한 한 관계자는 “설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작은 정성을 나눌 수 있어 뿌듯하다.”라며, “조금이나마 따뜻한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