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송도권역 20개소 유치원 아동 3천500명과 교직원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오는 3월 8일부터 11월 22일까지 상·하반기에 걸쳐 ‘찾아가는 유치원 튼튼이 교실’를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주로 모니터 화면 위주였던 기존 구강건강 교육에서 벗어나 ▲구강자가진단기를 통한 구강 상태 체크 ▲구취측정기로 입냄새 수치 확인하기 ▲내 입속 세균 현미경으로 관찰하기 등 체험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또한 ▲치아 모형 인형 놀이 ▲엄마의 마음으로 아이들의 치아를 직접 닦아주기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흥미와 관심을 유도할 수 있는 내용도 포함돼 운영된다.
이외에도 전 연령 대비 가장 중요한 치아인 제1대구치 맹출 시기에 있는 6~7세 아동들에게 1:1 최적의 구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향후 어린이집에서도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다.
연수구보건소 관계자는 “구강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구강질환 예방과 구강건강 수준 향상에 기여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